쥬리나 : 하지만 그게 있는 지금은 역시 SKE는 최고라고 생각해.

라라 : 뭔가, 누구도 낙담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쥬리나 : 응.

라라 : 예를 들어, 위기라고 말해도 '아, 이제 안 되겠네...' 라고 하지 않고, 모두가 '이런 것을 더욱 하고 싶어! 더욱 이런 것에 도전하고 싶어!' 같은 그런 부분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라라 : 저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했었으니까, 그런 거에서 SKE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쥬리나 : 응!

라라 : 그게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쥬리나 : 그러니까 나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아직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쥬리나 : 그치만 확실히 모두에게도 어리광을 부려야지~ 라고.

라라 : 어리광 부려주세요! 랄까 저는 아마 그런 진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대는 안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평범하게 선배들을 웃기는 거는 꽤 좋아하니까요.

쥬리나 : 웃겨줘 그럼ㅋㅋ

라라 : 대기실에서도 자주 나오상이라거나 그다지 웃지 않는 사람들을 웃기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쥬리나 : 안 웃는ㅋㅋㅋㅋㅋㅋㅋㅋ

라라 : 나오상은 뭔가 웃는 이미지가 없잖아요ㅎㅎ

쥬리나 : 뭐 뭐 확실히 그러네ㅋㅋㅋ

라라 : 그러니까 나오상이 웃어주면 엄청 기뻐요!

쥬리나 : 응응 알아.

라라 : 쿠마자키상도 엄청 즐겁게 해주실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쥬리나 : 그렇게 생각해.

 

쥬리나 : 아마 쿠마쨩은, 최근에 생각하는건 내가 아마 쓸쓸하게 있는 거구나- 라고 생각하는데.

 

쥬리나 : 쿠마쨩이 '쥬리나상~♥ 오쥬리상~♥' 같은ㅋㅋㅋ

라라 : ㅋㅋㅋㅋㅋㅋ

쥬리나 : 그렇게 엄청 와주거나. 역시 쿠마쨩도 카논이 졸업해서 쓸쓸하겠구나- 라고 나도 생각하니까. 역시 서로 지탱해가고 싶다는 기분이 들고... 그러니까 지금 점점 SKE의... 뭐랄까. 멤버들의 관계성? 같은 것도 매우 좋아져가고 있다고 생각해. 

 

쥬리나 : 그러니까 10주년까지는... 지금 1월이니까 9개월 정도 남았지만.

 

쥬리나 : 아직 9개월이나 남았으니까, 그 사이에 더욱더 진화해 갈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해 SKE는.

라라 : 응. 진화하고 싶네요.

쥬리나 : 그치?

라라 : 어떻게 되려나. 하지만 어제 라인 라이브에서 오렌지랑 핑크는 내년의 럭키 컬러래요. (대담 녹화는 2017년)

쥬리나 : SKE랑 AKB잖아.

라라 : 맞아요! 아, 확실히 그러네. AKB! ㅋㅋㅋ 뭔가 오렌지! SKE! 내년의 럭키 컬러구나! 라고 생각해서요. 그것도 10주년에. 럭키 컬러라니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쥬리나 : 대단하네.

라라 : 어떻게 되려나~

 

쥬리나 : 나는 물론 SKE가 제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SKE가 있는 것은 역시 AKB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 내가 데뷔한 싱글은 SKE가 아니라 AKB의 싱글이고. 그때 역시 도와주신 것은 AKB의 선배들이니까. 역시 은혜를 갚고 싶다는 마음도 지금 엄청 있어. 그렇기 때문에야말로 SKE를 달아오르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도 있고. AKB라면 마유상이 졸업하잖아. 그렇게 점점 선배들이 졸업해가니까, AKB... 48그룹도 달아오르게 하고 싶다는 마음도 내 안에는 엄청 있어서. 응. 그러니까 뭐랄까. 그 모습을 보고 멤버들이 '에, 쥬리나상 SKE보다 AKB를...' 이라고 생각해버리면 슬플 거라고 생각해.

라라 :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할 거 같은데요.

쥬리나 : 괜찮을까?

라라 : 절대로 그렇게 생각 안 할 걸요. 절대로 안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쥬리나 : 나도 점점 시야를 넓혀가고 싶으니까, 커다란 것을 보고 싶으니까... 그룹 전체를 생각하고 싶고...

라라 : SKE가 제일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고...

쥬리나 : 물론. 그건 변하지 않아.

라라 : 그러니까 괜찮아요.

쥬리나 : 모두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나도 힘낼 수 있고!

라라 : 열심히 할 거에요 라라.

쥬리나 : 이제 끝나.

라라 : 빠르네요!

 

쥬리나 : 대박이네. 진짜 이거(시계) 보면 프로레슬링 같다고 생각하는데.

라라 : 에~ 정말 프로레슬링... 아까 프로레슬링의 인형 같은 게 있어서.

쥬리나 : 쉿!!! 쉿! 쉿!
라라 : 뭔가 봉제 인형이ㅋㅋㅋ
쥬리나 : 외로움쟁이니까!
라라 : 쥬리나상 봉제 인형 가지고 다니는 건가... 라고 생각해서요ㅋㅋㅋ
쥬리나 : 가지고 왔어ㅋㅋㅋ
라라 : ㅋㅋㅋㅋㅋㅋ절대로 팬 분들이ㅋㅋㅋ
쥬리나 : 신칸센도 같이 타고 왔으니까ㅋㅋㅋ
라라 : 정말?ㅋㅋㅋㅋㅋ
쥬리나 : 대박이지?
라라 : 라라 그거는 안 해요ㅋㅋㅋ
 

쥬리나 : 그것도 그런데, 10초 밖에 안 남았으니까 말하는 건데. SKE보다도 프로레슬링이 좋냐고 들어 최근에. 그것도 슬퍼!!

라라 : 그렇지 않아!

쥬리나 : 프로레슬링 좋아하지만 말이야. 좋아해! 그치만 SKE를 열심히 하기 위해서 프로레슬링이 필요해 나는.

라라 : 프로레슬링이 힘을 낼 수 있는

쥬리나 : 맞아 맞아 맞아. 파워가 되고 있어.

라라 : 대단해~

쥬리나 : 그러니까 안심해줘! 앗, (시간이) 0이 되어버렸지만. 안심해줘.

라라 : (다들) 안심해줘~

 

쥬리나 : 힘내자~

라라 : 힘낼게요~

 

쥬리나 : 앞으로도 잘 부탁해!

라라 : 잘 부탁드려요!

 

 

라라 : 어떻게 자요?

쥬리나 : 이게 신칸센 의자라면, 이러고 자요.

 

라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쥬리나 : 이러고 있는 사람 발견하면 쥬리나에요.

 

쥬리나 : 정말~!!

라라 : 헤헤헤ㅋㅋㅋ

 

 

마지막에 선배 놀려먹어서 즐거운 라라와 당해버린 쥬리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