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실력이라 의·오역이 많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염두에 두고 읽어주세요 :)
사진은 가정용 스캐너로 조각조각 스캔해서 최대한 맞춘 것. 이런 느낌이구나-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마츠이 레나
마지막 W 마츠이
웃고 울며 “지상 첫 대담 등”
쿨한 레나와 매달리는 쥬리나
SKE48 마츠이 레나(24)가, 드디어 아이돌을 졸업합니다. 08년에 새로 탄생한 SKE48의 일원으로서 7년간, 그룹을 최전선에서 계속 지탱해왔습니다. 그런 레나가 발매중의 싱글 [ 마에노메리 ] 를 고별 선물로 두고, 배우에의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졸업 전에 AKB48그룹 신문에서의 마지막 인터뷰에 답해주었습니다. 상대는 물론, 마츠이 쥬리나(18). 이것이 정말로 두 사람끼리의 마지막 인터뷰입니다. 6면의 개별 인터뷰도 함께 즐겨주세요.
합이 딱 맞는 조화로움
- AKB48 그룹 신문에, 두 사람이 등장한 것은 사실 처음입니다.
2인 : 그렇네요!
쥬리나 : 똑같이 말했다(웃음).
- 이 두 사람의 대담 없이, 레나상을 보낼 수는 없지요. 팬 여러분의 요청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쥬리나 : 오! 역시 더블 마츠이가 제일!
레나 : 기대에 답할 수 있을지 어떨지... (웃음).
- 데뷔 당시, 아직 어린 아이였던 두 사람을 떠올려보면, 찡합니다.
레나 : 에~ 왜 그런가요?
쥬리나 : 아직 지금도 아이, 아이!
레나 : 이제, 아이가 아니니까...
쥬리나 : 확실히. 이제 싸우지도 않는 걸, 그치?
- 그렇다는 것은, 옛날에는 싸움도 했었다?
2인 : 싸움이랄까...
일동 : (폭소).
레나 : 에? 또 똑같이 말했어!
쥬리나 : 아하하하!
레나 : 옛날에는 쥬리나가 사소한 것에 화냈었어요.
- 생각나는 싸움은?
레나 : 서는 위치로 옥신각신 했었네요.
쥬리나 : 엣?
레나 : [ 반자이 비너스 (11년) ] 쯤이었나. 투 샷 촬영을 할 때에 쥬리나가 한 때, “난 여기가 아니면 싫어.” 라고 말했던 때가 있어서, 저도 한 번 “...엣?” 했었어요. 쥬리나가 “나는 이 쪽에서 찍히는 게 더 잘 나오니까, 나는 여기야! 부탁해!” 라고 강하게 말하니까, 그렇게까지 정색하고 말한다면, “나는 그다지 어디든 상관없어...” 라고 말했어(웃음).
쥬리나 : (머리카락의) 가르마도, 그 쪽이 좋으려나 하고.
레나 : 그게, 그거 한 번뿐이려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다른 촬영에서 (제가) 가끔 반대쪽에 들어가면 “저번에 말했잖아!!” 라고 말해서, ‘진짜? 이거 계속 하는 거?’ 라고 생각했어.
쥬리나 : 전혀 기억이 안 나-(웃음)
레나 : 이래저래, 그게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 그다지 레나상은 반격하지 않았네요
레나 : ‘엣?’ 이라고 생각했지만...
쥬리나 : 그치만, 레나쨩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엄청 말해온다구요.
레나 : 그렇네.
쥬리나 : 매니악한 거라거나, 여기는 모르니까, “뭐야 이게, ○※△구나-” 라고 적당히 말하면, 엄청 화내요. 홍백(가합전) 때에요. 디즈니의 캐릭터에, 제가 “그 안의 사람은 남자일까? 여자일까?” 라고 말했더니, 레나쨩이 “그런 거 없으니까!” 라면서 화내서.
레나 : 안 돼, 그렇게 말하는 건. 미키는 남자 아이! 안에 여자라던가 없으니까!!
쥬리나 : “그 사이에, 디즈니랜드는 어떻게 되는 거지? 두 명 있는 건가.” 라고 말했더니, “[ 두 명 ] 이 아니니까!” 라면서, 그것도 엄청 화냈어(웃음).
레나 : “한 마리” 밖에 없으니까!
사이 나쁘다고 생각했다
- 두 사람의 관계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쥬리나 : 우~웅... “마음의 친구” 로, “심우”가 좋아.
레나 : 치, 친구~?
- 친구가 적은 레나상에게는, 저항이 있나요?
레나 : 가족의 일원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자주 “쥬리나는 특별하지?” 라고 물어보세요. 물론 의견도 맞고, 같은 시간을 보냈으니까, 아까처럼 말하는 것이 겹친다거나(웃음), 저에게 있어서는 여동생 같은 감각이에요. 저는 어떤 멤버에 대해서도, 기본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지만 이걸 말하면 쥬리나가 엄청 쇼크를 받겠네요.
쥬리나 : 맞아요! 저에게 있어서 레나쨩은 특별하니까. 그치만 레나쨩은 츄리를 좋아하는걸, 그치?
레나 : 츄리는 친구인걸(웃음)
- 밸런스가 좋은 두 사람이네요.
레나 : 둘이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언제나 향하고 있는 방향은 다르지만, 서로 어떻게 하면 이상형(이상적인 모양)에 가까워질까- 라고 생각하면서 해왔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선택지는 언제나 두 개가 있었어요. 그게 매우 좋았어요.
쥬리나 : 확실히. 그렇다고 해도, 초기에는 이렇게나 길게 “쥬리레나” 라던가, “더블마츠이” 라고 말해질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하지만, 저희들을 라이벌처럼 해주신 것은, 팬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의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기 시작해서, ‘우리들도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최초의 3년 정도는 “프라이빗에서 까지는 같이 있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하는 시기도 있었어요.
레나 : (웃음)
쥬리나 : 일에서 너무 만나고 있었고, 주변에서도 “사이가 나쁜 거 아닌가.” 라고 말해지는 일도 있었어요. 정말로 사이 나쁘게 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레나 :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거야?(웃음) 그렇지만, 가끔씩 이런 두 사람이 된다는 것이(된 것이) 대단하다고, 진지하게 생각해요.
- 서로에의 의식은, 초기 시절에서 어떻게 바뀌어왔나요?
쥬리나 : 라이벌 관계는 해마다, 엷어져왔네요. 그렇지만 총선거만은 달랐어요. 초기의 기분을 떠올리게 해줘요. 그러니까, 올해 나오지 않았던 것은 쓸쓸했네.
레나 : 저는 엷어졌달까, 선거에서 순위가 나와도, 그 후의 SKE48에서 변하지 않는 것을 알았어요. 그것을 깨달은 때에. ‘이건 이거, 그건 그거.’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누군가에게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야. 자신이 선거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라는 싸움이었어.
- 조각도 컸네요.
레나 : 그렇네요. 팀 S 에서는, 언제나 옆에 쥬리나의 소름끼치는 긴장감을 느끼고 있었네요. 그렇지만, 제가 팀 E 에 가고 난 뒤부터는 그런 기분이 없어졌어요.
쥬리나 : 뭔지 알겠어~
레나 : 팀 S 시절에는, 카메라맨 분에게서도 두 사람을 찍겠다는 생각이 전해져왔어요. 그렇지만 떨어지고 나서는, 둘러싼 환경이 바뀌어서 부드러워졌어요(유연해졌어요). 자기 자신의 변화가 제일 크려나.
화제의 사진
- 올해의 총선거에서는, 무대 뒤에서 흐느껴 우는 쥬리나상을 웃는 얼굴로 돌보고 있는 레나상의 사진을, 일간 스포츠가 게재했습니다.
쥬리나 : 그런 거 찍었을지는 몰랐어요!
레나 : 나도 몰랐어.
쥬리나 : 옆에 있었던 마사나가 (트리밍으로) 잘려서, 없는 것처럼 되어서 불쌍했어. 마사나, 침울해 했다구요(웃음).
- 그 때, 쥬리나상은 레나상을 보고 어떻게 생각했나요?
쥬리나 : 솔직히, ‘어째서 지금, 오는 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레나 : 저는 회장에는 가지 않을 작정으로, 호텔에서 보고 있었어요. 쥬리나에게는 “내일 ‘축하해’ 라고 말할 테니까 힘내~” 라는 말만 해뒀어요.
쥬리나 : 그래서 본방은 레나쨩이 없다고 생각해서, 끝난 뒤에는 1기생의 마사나에게 생각을 전했어요. 이야기 하고 있는 중에 눈물이 멈추지 않게 되었더니, 레나쨩이 갑자기...
레나 : “수고했어~” 라고!
2인 : (폭소)
쥬리나 : “어째서 있는 거야?” 라고 말했어요.
레나 : 저는 쥬리나가 그런 상태라고 생각 못해서, 쥬리나와 마사나가 걸어오는 것이 보였으니까, 가벼운 느낌으로 말했어요. 그랬더니, 쥬리나가 확- 하고 울기 시작했어요. 저도 패닉이었네요. 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어떡하지- 하고.
쥬리나 : 레나쨩, 엄마 같았어. 5위로 내려갔으니까, 매우 분했었어요. 레나쨩이나 SKE48을 위해서도, 1위를 딸 거야- 라는 마음이었으니까, “분했어” 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레나쨩이 “괜찮아. 작년의 내 순위니까. 내 경치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며 힘내.” 라고 말해주었어요. 정말~ 위험해... 그런 말을 들어버리면...우웃, 우웃.
- 쥬리나상, 울지 말아 주세요.
쥬리나 : 지금도 눈물이 멈추지 않게 되어요...
- 역으로 레나상은 만면에 미소였습니다.
레나 : 제가 간 것으로 홧- 하고 울기 시작했으니까, “엄청 우네~” 하고 재밌어서(웃음).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몰카 대성공! 같은. 그렇지만, 언제까지나 울음을 그치지 않아서 큰일이었어요.
쥬리나 : 마지막에는 사에쨩이 도와주었어요. 츄리라던가, 카오탄이라던가, 후배들도 “쥬리나상, 괜찮아요.” 라고 말하면서, 회견장에 데려가주었어요.
졸업을 듣고 과호흡이
- 레나상의 졸업발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했나요?
쥬리나 : 레나쨩은 계속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작정이었어?
레나 : 1기생에게는 말하자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선거로 쥬리나가 그런 느낌이었으니까, ‘말할 타이밍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었어. 어떡하지- 하고 고민하고 있었더니, 일간 스포츠의 기사가 먼저 나왔어.
쥬리나 : (웃음).
레나 : 이건 입을 다물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기사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전날 밤중에 연락했습니다.
쥬리나 : 말해줘서 다행이었어. 그러지 않았다면 화냈을걸. 저, 바로 전화해버렸어요.
- 어떤 전화였나요?
레나 : 엄청 울어서...
쥬리나 : 과호흡처럼 되었어요.
레나 : 나보다, 나에게 감정이입했었네.
쥬리나 : 신경써줘서 말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상냥함은 전해졌어요. 그렇지만 사실은, 졸업한다는 것을 어렴풋하게 알아차리고 있었어요. 계속 레나쨩을 봐왔으니까, 그 언동 같은 것에서. 마사나와도 “이제 슬슬이지 않을까?” 라고 이야기 했었어요. 마사나는 “그렇지 않을거야-.” 라고 말했어(웃음).
레나 : (발표의) 전날쯤에, 마사나가 “레나는 언제 졸업해?” 라고 물어봤었어요. ‘모두 알아차리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이미 졸업하는 날도 정해져있었지만, 마사나에게는 “아냐아냐, 아직 (졸업이) OK라고 말해지지 않았으니까.” 라면서 흘렸었어요.
쥬리나 : 그랬더니, 마사나가 기쁜 듯이 “레나 아직 졸업 안한대.” 라고 말해왔어요. 저는 ‘(발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말이죠.
레나 : 마사나는 화냈어요. “거짓말 했어, 정말!” 이라고 (웃음).
함께이지 않으면 싫어
- 마지막 콘서트에서 무엇을 하고 싶나요?
레나 : 뭐하고 싶어?
쥬리나 : 잔뜩 있어.
레나 : 난 그다지 없어서...
쥬리나 : [ 세계가 울고 있다면 ] 은, 한 번도 한 적 없으니까, 하고 싶네. 나랑 레나쨩의 대사도 있고 말이지. 그리고 [ 1! 2! 3! 4! 요로시쿠! ] 죠...
레나 : 할 거야, 그건.
쥬리나 : [ 고멘네 SUMMER ] 도.
레나 : 할거야, 그것도.
쥬리나 : 달라! 둘이서 나오지 않으면 싫어! 최근, 우리들이 나오지 않으니까. 레나쨩과 함께가 아니면 싫어. 신경을 쓰지 않아도 괜찮은 상대니까. [ 1! 2! 3! 4! - ] 는, 레나쨩과 한다면 마음껏 할 수 있어.
레나 : “ ~ 부탁해”에서 손을 맞추는 부분이라던가 말이지.
쥬리나 : 파칭! 와아! 같은.
레나 : 그건 가끔씩 싹둑- 하고 헛손질하기도 하네.
쥬리나 : 그치만, 레나쨩과는 한 번도 헛손질한 적 없어. 페어 댄스가 있는 곡은 전부 하고 싶어.
- 두 사람의 듀엣곡 [ TWO ROSES ] 는?
쥬리나 : 그 MV 때처럼 빨갛게 칠하고 파랗게 칠해서 할래?
레나 : 싫어- (웃음).
- 그 곡의 안무를 맞출 때, 레나상이 쥬리나상에게 화를 냈었죠.
레나 : 지금 생각하면, 어째서 그렇게 간단한 안무가 안 됐던 걸까나.
쥬리나 : 그걸로 한 번, 싸웠었지만, 그 뒤에는 대기실의 거울 앞에서 웃으며 연습했었네.
레나 : 했었네. 그도 그럴게, 지독한 걸~. 요구하는 게 자잘해(까다로워)!
쥬리나 : 그도 그럴게, 두 사람뿐이어서 실수하면 눈에 띄잖아.
- 도요타 스타디움은 2일 공연이 되었습니다.
쥬리나 : 해냈다 해냈다-! 뭐든 할 수 있잖아? 전곡 할래?
레나 : 하자고 생각하면 할 수 있네. 나는 [ 고엽의 스테이션 ] 과 졸업 솔로 곡을 확보해두면 좋을까나- 하고. 어쨌든, 멤버도 팬 분들도 즐거워해준다면, 그걸로 좋아요.
- 마지막으로... 만약 서로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쥬리나 : ...바로 그만뒀을 거라고 생각해.
레나 : 에? 바로?
- 경쟁이 있는(경쟁할 수 있는) 멤버가 없다면.
쥬리나 : 그러네요.
레나 : 아아, 그건 그럴지도.
쥬리나 : 평범한 여자아이가 되고 싶었을 거라 생각해. 비슷한 나이에 들어온 아이들이, 대부분 학업 우선으로 그만둬버렸던 것도 있고.
레나 : 저도, 쥬리나가 없었다면, 경쟁은 없었겠구나- 라고는 생각해요. 그렇지만, 라이벌과는 달라.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쥬리나의 존재는 흔들림이 없었으니까, 스스로는 어떻게 어프로치해가면, 자신이 더욱 앞으로 갈 수 있을까- 라는 것은 생각하고 있었어요.
- 레나상은, 만약 쥬리나상이 없었다면.
레나 : 우-웅... (무언).
쥬리나 : (웃음)
레나 : 아무 말 안하면, ‘아무렇게도 생각하지 않아’ 같이 생각되어져 버리잖아요(웃음). 하지만, 저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쥬리레나” 라던가 “더블마츠이” 로서 (무언가가) 요구되어지는 것을 몰랐어요. 외우기 쉽고, 캐치한 걸까나 생각하지만... 모두가 그거를 고집하니까, ‘나 개인적으로서는 어떻게 해야 하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쥬리나는 쥬리나, 나는 나인데- 라고 생각하며 해왔기 때문에. 그저 옆에는 언제나 쥬리나가 있다는... 지금도 요구되어지는 것과의 갭이 있어요.
마지막이라고 말하지 말아줘
- 두 사람의 마지막 인터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쥬리나 : 정말~! 마지막이라던가 말하지 말아주세요... 우읏, 우읏.
레나 : 마지막이에요 (히죽)
쥬리나 : 정말! 쓸쓸해지는걸. 위험해요. 지금, 누군가가 상냥하게 대해준다면, 그 사람이 좋아져버릴 것 같아요.
- 레나상은 냉정한 여자네요.
레나 : 정말이지, 쥬리나는 저를 사랑하고 있어요.
쥬리나 : SKE48의 곡 전부가, 저와 레나쨩의 이야기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정도에요. 커플의 곡인데, “이건 나와 레나쨩이잖아!” 라고 생각해버려.
레나 : 아니잖아~!
쥬리나 : 이렇게 졸업하는 멤버에게 매달리는 거, 처음이에요.
레나 : 처음이네.
쥬리나 : 프라이빗에서 밥 먹으러 가자고 말해주었는걸, 그치? 그걸 믿고 있으니까.
레나 : 그건 갈 거야. 최근, 비교적 사람들과 밥 먹으러 갈 수 있게 되었어.
쥬리나 : 해냈다-! 절대로 갈 거야!! 레나쨩이 졸업해도, “쥬리레나”는 영원하니까.
레나 : 저는 쥬리나를 조금씩 뿌리쳐 가겠습니다.
쥬리나 : 정말, 싫어!
2인 : (폭소)
쥬리나에게 묻는다
- [ 마에노메리 ] 의 뮤직비디로는 오키나와에서 촬영했습니다,
레나쨩을 기다렸다가 파티를 하는 이야기에요. 저희들은 준비하면서 장식을 꾸미고 있어요. 컷이 되면, 계속 장식하는 건 미술 스탭이 하지만, 저는 마지막까지 스스로 만들고 싶었어요. 혼자서 하고 있었더니, 여러 생각이 차올라서 울어버렸어요. “이건 SKE48의 오렌지...” 라던가 말하면서(웃음). 즐거웠지만, 괴로웠어.
- 오키나와에서 레나상과의 추억은.
MV 촬영할 때, 기쁜 말을 해줬어요. “나를 위해서, 매우 힘냈다는 것, 알고 있어.” 라고. 내가 졸업하는 건가- 라고 말할 정도로 울었어요.
- 다른 멤버들과는 어떤 느낌이었나요.
오키나와였으니까, 모두들 “바다~!” 처럼 되었어요. 저만 쓸쓸하게 덩그러니 (웃음). ‘레나쨩을 느끼고 싶어.’ 라고 생각했더니, 자연스럽게 장식을 꾸몄어요. 유아사상도 “나도 할래.” 라고 말하면서, 와주었어요. 울어버렸어요. ‘이상한 그림이네.’ 라고 생각하면서도 (웃음).
- 유아사상이 이 타이밍에 SKE48에 돌아온 것도 운명이었네요.
그러네요. 맨 처음부터 레나쨩을 알고 있는 두 사람이었으니까. 그렇지만, 둘이서 묵묵히 작업을 하고 있었더니, 어떤 멤버가 뒤에서부터 와서, 저를 껴안았어요.
- 누구였나요.
쥬리나 : 나오쨩이었어요. “쥬리나상, 괜찮아요! 혼자서 떠안지 말아요.” 라고 말해주었어요. 함께 AKB48와 겸임했었고, 둘이서 “SKE48을 위해서 힘내자.” 고 이야기 했었어요. “후배에게도 맡겨줘요. 혼자서만 달리지 말아요. 저희들도 따를 테니까요” 라는 말로, 도움을 받았어요.
- 그것을 들으니, 7월의 “음악의 날”에서, [ 마에노메리 ] 의 프론트에 후루하타상이 들어온 것은 감회가 깊네요.
같은 나이지만 매우 어른이에요. 모두의 기분을 이해해서, 정신 차리고 보면 가까이 있어. 언제나 열심이고, SKE48다워요.
- 후배가 그런 의식을 가져준다면, 조직도 바뀌어갑니다.
모두 믿음직해요. 츄리도 그렇고, 아야쨩도. 제가 총선거에서 5위로 풀이 죽어있었던 때에도, 아야쨩이 “SKE48에 있어서도, 저희들에게 있어서도, 쥬리나상이 제일이에요” 라고 말해주었어요.
- 레나상의 졸업은, 쥬리나상이 더욱 앞으로 가기 위한 시련일지도.
SKE48에 있으면, 그저 안심해버려요. 언제 돌아와도 모두 따뜻하고, 라이벌도 없고, 선배도 사에쨩 이외에 없으니까. AKB48에 있는 쪽이 “SKE48의 좋은 점을 내보이자.” 라고 파워가 생겨요. SKE48에서는 지금까지 위기감이 없었어. 그러니까, 레나쨩이 없어지는 것으로, 한 꺼풀 벗겨질 거라고 생각해요.
- 레나상과 SKE48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나요.
앞으로는 객관적으로 봐줄 거라고 생각해요. (그룹) 안의 일도, 밖에서 봐도 아는 존재가 되어 줄 거라고. 지배인을 해 줬으면 해요(웃음). 자주 콘서트에도 와줬으면 좋겠어요.
- 앞으로의 SKE48은.
지금의 SKE48은 최강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즐거워요.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어요. 옛날에는 겸임이었으니까 말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자신이 있어요. 지금을 봐주길 원해요. 그러니까, 도요타 스타디움은 모두 와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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