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위
77,170표
마츠이 쥬리나
SKE의 “혼”, 신의 영역에
메시지카드에 적힌 글
정말로, 고맙습니다!!
“6위” 이렇게 멋진 순위를
받을 수 있다니... 다음은 1위를
목표할게요!!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정말 좋아해♡
눈물이라는 게 이만큼이나 나올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웃음)
- 속보 순위를 들었을 때의 감상부터 들어보겠습니다. 4위라고 하는, 과거 최고의 출발이었습니다.
예상하고 있지 않았어요. 매년 속보는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저번에 받았던 9위보다도 낮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 올해는 그 정도로 기대 받고 있다는 것이군요.
예상보다도 높았기 때문에, 본방에서는 떨어지려나- 하고. 여느때와는 다른 불안을 느끼고 있었어요 (웃음).
- 속보로부터 총선거 전날까지 어떤 심경이었나요?
그 기간에 있었던 악수회에서, “함께 1위를 쟁취하자” 라던가 “카미7 깨자” 라고 말해주시는 팬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 더욱 더 스스로 발언해도 괜찮지 않나요?
아니, 물론 스스로도 생각하고는 있었어요. 최종적으로는 1위가 되고 싶어요. 그렇지만, 말해도 되는 것일까 라는 망설임은 있었어요. 거기에 팬 분들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에, 말해도 되는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었어요.
- 전날은 잘 잤나요?
못 잤어요. 어딘가에서 긴장하고 있었던 거겠죠. 잘 수 없어서 TV를 틀었더니 총선거의 특집 방송을 하고 있어서, 더 긴장해버렸어요 (웃음).
- 총선거 전의 콘서트는 집중할 수 있었나요?
할 수 있었어요. 어쩌면, 총선거의 긴장을 잊어버리려고 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라이브가 끝나고 바로 총선거였기 때문에, 긴장이 풀려 멍하게 있었어요.
- 내세웠던 목표는 카미7 진입이었습니다.
네. 작년보다도 내려가는 것은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 그 목표의 근거는, 자신이 세대교체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
생각하고 있었어요. 세대교체가 될 거라는 목소리도 전해졌었고, “자, 그걸 무너뜨리는 건 나야.” 라고.
- 멋지네요 (웃음). 이벤트가 시작되고, SKE48 멤버들의 이름이 차례차례 불렸습니다.
기뻤어요. 미키티(야가타 미키)가 들어와 주었다면, 더욱 더 기뻐할 수 있었을 거예요. 그저, 새롭게 랭크인한 멤버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SKE48의 팬 분들에게는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싶어요.
- 선발멤버의 발표가 되면서, 서서히 긴장하게 되지 않았나요?
이타노 (토모미) 상이 불리고, 냥냥 (코지마 하루나) 이 불리고, 타카미나 (타카하시 미나미) 상이 불리고, 아직 불리지 않을 리가 없잖아요!? “어라? 그렇다는 건 카미7에 들어 간 거야?” 라고 생각해서.
- 그 지점에서 “W 마츠이의 어느 쪽이 먼저 불릴 것인가” 라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의식은 했나요?
팬 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는, 의식하고 있지 않았어요. 팬 분들은 “지지마!” 라고 말해주셨지만. 그렇지만, 저는 AKB48과 겸임을 하고 있으니까, 순위가 떨어지면 안 되겠지 라고는 생각했어요.
- 그리고, 6위에 이름이 불렸습니다. 염원의 카미7 진입입니다.
조금 더 뒤에 이름이 불리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엄청 엄청 기뻤어요! 이름이 불리고 나서 일순 웃는 얼굴이 되었어요. 그리고 나서 계단을 내려왔는데요, 점점 “이건 엄청난 일이야. 겨우 실현되었어.” 라는 생각이 북받쳐 올라와서, 눈물이 멈추지 않게 되었어요. 기쁨 100%였어요.
- 아름다운 기쁨의 눈물이었네요. 어쩌면 멤버 중에서 제일 울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느낌이 들어요. 눈물이라는 게 이만큼이나 나올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 코멘트에서는, “선두를 달려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 말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센터라는 의미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것만이 아니라, AKB48이나 SKE48에서 최초로 무엇인가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미에요. 예를 들자면, (시노다) 마리코사마는 AKB48에서 최초로 브랜드를 런칭 했잖아요. “큰 목소리 다이아몬드” 로 11살의 제가 센터에 서게 해주셨어요. 그 때는 자신의 의지는 아니었지만, 언젠가 자신의 의지로 길을 만들고 싶어요. 지금은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명확히 보이고 있진 않지만요.
- 그런 의미였군요. 그리고, 다음 순간에 충격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마리코사마의 졸업이네요. 몰랐어요. 리허설 때부터, 여느 때와 모습이 달랐어요. 언제나 같이 있으니까 알 수 있어요. 말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조금 굳어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뭔가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 작년의 “부술 각오로 와 주세요.” 라는 발언이 있고, 맨 먼저 반응을 한 것이 쥬리나상이었습니다.
네. 그 말로 저에게도 불이 붙어서, 이벤트가 끝나고 바로, “나도 (부수러) 갈 거야.” 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마리코사마를 졸업시키는 것은 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어째서 내가 뛰어넘기 전에 그만 두는 거예요 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끝나고 나서 말했어요. 마리코사마는 “절대로 쥬리나보다 먼저 불려서, 그걸로 졸업발표 하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위의 순위여서 놀랐어.”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더 분했었어요.
- 자신의 이름이 불린 순간은 기쁨 100%였는데, 분함이 생겨났군요.
네. 그치만, 마리코사마가 “힘내.” 라고 말해주었어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네요. 분하지만, 마리코사마는 멋있었어요.
- 5위와의 차는, 약 1만 5000표입니다.
확실히 이 차이는 커요. 역시 연령이 관계가 있는걸까나. 저에게 아무것도 제한이 없어졌을 때, 마리코사마를 넘고 싶네요. 그렇지만, 앞으로도 저의 언니인 것에는 변함이 없어요.
- 올해의 총선거를 돌아본다면?
SKE48과 AKB48을 겸임하게 된 당시는 찬성하는 의견만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 결과를 받은 것에는, AKB48의 마츠이 쥬리나로서도 봐주시게 된 것일까 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키자키) 유리아나 (키모토) 카논이 어필 코멘트에서, “AKB48의 선발에 들고 싶어.” 라고 말해주었기 때문에, 모두 성장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해서, 기뻤어요. 자신감이 붙었다고 생각하고, 그런 멤버가 점점 늘어나주었으면 해요. SKE48은 AKB48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되어야 해요.
- 올해 총선거의 테마에 “세대교체” 가 있었습니다.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나요?
생각해요. 선발 멤버에 SKE48이 3명 들어갔다는 것이 크네요. 지금까지 이 벽이 부서지지 않았었으니까요. 카미7의 멤버도 바뀌었고. 내년도 총선거가 있다면, 어린 멤버들이 더욱 들어와 줬으면 좋겠어요.
- 기대하고 있는 멤버는 있나요?
SKE48이라면 미야마에 아미쨩! 퍼포먼스도 스타일도 분위기도 좋아요. 좀 더 연마해야 된다고 한다면 MC 정도네요. 기대하고 있어요. 저번에, 센슈락을 한, 팀 S 3rd “제복의 싹” 공연에서는 “추억 이상” 의 제 포지션을 하고 있어요.
- 마지막으로, 카미7에 진입한 뒤의 마음가짐을 부탁드립니다.
저, 카미7에서 제일 어리니까, 지금 팀에 있는 어린 멤버에게 “연령 같은 건 관계없구나. 열심히 하면 위에 갈 수 있구나.”라고 생각되어 질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자매그룹이 AKB48과 경쟁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면, 좀 더 재밌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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