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실력이라 의·오역이 많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염두에 두고 읽어주세요 :)
제 4 위
90,910표
마츠이 쥬리나
나고야의 천하는, 더이상 꿈이 아니다
메시지카드에 적힌 글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4위라는 멋진 순위를 받았는데도,
솔직히 분해요.
그런 기분을 갖게 해준 것은
여러분의 덕분이에요! 함께 1위를 목표해주세요.
마리코사마는 “4위는 대단해” 라고.
그렇지만 3위와 4위는 전혀 달라요.
- SKE48 극장에서 열린 속보발표부터 돌이켜주세요. 3위라고 들은 순간, 어떠셨나요?
매우 기뻤어요. 그렇지만 발표의 순간에 팬 분들이 “에-!?” 라고 분해하셨어요. 저 스스로는, “설마, 이렇게나 좋은 순위라니.” 아고 생각했는데, 팬 분들이 실망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서, 저도 분해졌네요. 하지만 동시에, 이렇게나 기대 받고 있구나- 하고, 기쁨도 느꼈어요.
- 속보 전에는, 명확하게 “1위가 되고 싶다” 는 의지를 보이지 않으셨죠.
그렇네요. 팬 분들이 주시는 순위라면, 몇 위라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만, 속보 때 팬 분들의 반응으로 바뀌었어요. 1위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명확해졌습니다.
- 그리고 개표일을 맞이했습니다.
불안했어요. 지금까지 중에 제일 긴장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1위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나버렸다는 이유도 있었고, 3위에서 떨어져버리면 싫다는 생각도 했고, 어쩌면 1위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있었구요.
- 기다리면서, 스피치에 대한 것도 생각하셨나요.
이것만은 이야기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있었지만, 순위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달라지기에,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어요.
- 랭크인 해서 기뻤던 멤버는?
후타무라 (하루카) 쨩은 기뻤어요. 공연에서도 저의 언더를 맡아주고 있으니까, 기대하고 있어요. 속보가 14위여서 본인도 침착할 수 없었겠지만, 안심했을 거예요.
- 상위가 될 수록, 긴장감이 높아지죠.
긴장을 풀어주자고 생각했는지, 가까이에 앉아 있던 네상 (사토 미에코)가 잔뜩 말을 걸어주었어요. “괜찮아. 쥬리나는 1위니까!” 라던가 “내가 주목하고 있는 건, 쥬리나가 1위가 되는 거니까!” 라던가를 말해주어서 (웃음).
끝난 뒤도 장문의 메일을 보내주었어요. “쥬리나는 1기생의 긍지에요. 쥬리나의 다음으로 분해하고 있는 건 나니까. 그것은 절대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라고 써 있었어요. 진짜로 엄마 같아 (웃음).
- 네상의 사랑은 진짜네요 (웃음). 그리고 긴장감은 더욱더 높아져갑니다.
4위의 발표 때 “불리지 말아줘! 부탁이야!” 라고 강하게 생각했어요. 역시, 카시와기 (유키) 상은 대단하니까요. 그렇지만 기도하고 있었더니, “SKE48“ 이라고 불려버려서, 솔직한 기분이 얼굴에 나와 버렸네요.
- 3위와 4위는 크게 다른가요.
전혀 달라요! 매우 멋진 순위를 받았다고 생각해요. 작년의 6위에서 4위가 된 거니까요. 그렇지만, 역시 분했네요. 그 분함이 스피치 전의 눈물이 되었어요.
선발 멤버 중에서, 제일 울어버렸다고 생각해요. 작년도 그랬지만 (웃음). 영상을 다시 보면서 이런 얼굴 하고 울었었구나 싶어서 깜짝 놀랐어요.
- 스피치는 짧았습니다만, 말하고 싶은 것은 말할 수 있었나요?
네. 스트레이트한 기분을 담았어요. 머릿속에 분하다는 생각 말고는 없어서, 생각하기보다 먼저 입이 움직이는 것 같은 감각이었습니다. “내년, 18살을 맞이하는 총선거에서는 1위가 될 거에요!” 라고. 그 장소에서 잘도 말했구나 라고 생각해서, 스스로도 놀랐네요. 지금까지는 “그런 거 내가 말해도 되는 걸까.” 라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 그 “나” 라는 건, 어떤 “나” 인가요.
저보다도, 훨씬 대단한 선배들이 계시니까, 나 따위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버려요. 자신 있어 보이지만, 자신 없는 타입이에요.
- 부족한 것은 자각인가요? 지명도인가요?
지명도라고 생각해요. 17살에게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아직 할 수 없는 일이 있어요. 그리고 “1위가 되고 싶어” 라는 걸 말하면, 건방지게 보일까나- 하고.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위축되어 버려요. 하지만, 이번엔 9만표지요? 이렇게나 많은 표수와, 팬 분들의 불타오르는 마음에 지지받아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었어요.
- 다행이었던 것은, 제대로 한 표현이었다는 겁니다.
망설였어요. 처음에는 “1위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요” 라고 말하자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말하면서, “안 돼, 제대로 선언하는 거야!” 라고 자신을 꾸짖었어요. “되겠습니다.” 와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는 전하는 방법이 다르니까.
- “노력이 아직 부족하다.” 라고도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생각한 것을 전하는 것을 잘 하지 못해요. 감정 표현을 억눌러버리는 부분이 있어서. 좀 더 표현해가고 싶어요.
- “지금까지 이상으로 SKE48로서, AKB48오서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팬 분들에게 약속을 했네요.
지금까지도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해요. 저도 6년간 활동을 해왔어요. 그렇지만 다시 초심을 떠올리며 힘내자고, 자신을 꾸짖을 작정의 말이었어요. 스테이지 위의 반짝임이나 격함은 절대로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그 부분만은 양보할 수 없고, 팬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게 하고 싶으니까, 좀 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돼요.
이번, 후지TV의 광고에서 “천하는, 나의 나라로 가져간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과연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SKE48을 위해서도 1위를 쟁취해야만 한다고. 그러니까 겸손 떨고 있을 상황이 아니에요. 이번에, HKT48의 멤버들이 총선거에 많이 들어와서, 분위기가 달아올랐잖아요.
- HKT48의 멤버는 거리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네요. SKE48은 총선거에 강하다고 평가되고 있지만, 언제 이미지가 뒤집힐지 몰라요. 그러니까, SKE48의 제 오시가 아닌 팬 분들에게도 “쥬리나, 1위 쟁취해 와!” 라고 등을 밀어주실 수 있을만한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지명도가 부족하다” 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1위가 되기 위해서는 물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많은 팬들은 극장에서 좀 더 쥬리나상을 느끼고 싶다고 생각할 텐데요.
그것은 저도 생각하고 있어요. 좀 더 공연에 나가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공연이란 건 역시 즐거운 거니까요.
- 총선거의 다음날, 오오시마 유코상의 졸업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뭔가 이야기가 있나요?
전 멤버와 악수할 때에 이야기 했어요. 제가 “줄곧 유코상의 등을 가까이에서 봐왔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정말로 고맙습니다.” 라고 말했더니, “자신답게 힘내.” 라고 말해주셨어요. 팀 K 공연에서도 유코상의 포지션을 받았고, 가까이에서 봐 온 후배로서, 다시 한 번 힘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맞다. (시노다) 마리코사마에게 문자가 왔어요. “축하해. 4위라니 대단한 순위야.” 라고. 그렇지만 아직 마리코 사마의 작년 득표수는 넘지 못했네요. 그것도 분했네요.
- 그럼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메시지를.
이번에, 여러분이 “1위가 되자” 고 말해주신 것으로 뜨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등을 밀어주신 것으로, 저는 “1위가 되고 싶다” 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이야말로 여러분과 함께 1위를 쟁취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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