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선수 미카시마 카나와의 대담

 

 

쥬리나 : 그래도 역할이 좋아한다는 설정이니까 그런 마음으로 있지 않으면 안 되지만ㅋㅋ 스스로에게 그런 경험이 없었으니까 리얼하게 두근두근할 수 있으니까

 

쥬리나 : 리얼하게 그런 표정이 된다거나. 그건 엄청 다행이구나- 라고

카나 : 좋겠다~

 

쥬리나 : 그렇게 생각해요. ...전혀 없어 그런거?

카나 : 제로!

 

쥬리나 : 엣, 제로?! 제로!?

카나 : 항상 골프ㅎㅎ 5시 반에 일어나서.

쥬리나 : 그런가! 아침 일찍이죠?

카나 : 응, 이른 아침이라 엄청. 내가 있던 고등학교에는 아침 연습이 있어서,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모두들 하는데. 30분 좀 더 한다거나. 근데 그 30분이 엄청 즐거워서. 뭐랄까. '골프가 청춘' 같은 것을 할 수 있었으니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

 

카나 : 어스 몬다민컵 2위였는데요.

쥬리나 : 축하해요!

카나 : 고맙습니다. 하지만 져서 분했어요 저는.

쥬리나 : 그러네요. 앞으로 한 발만 더! 라는 느낌이니까.

카나 : 맞아요. 마지막 홀에서 쫓아와서. 역시 분하다는 기분으로 하루를 보냈는데, SNS 같은 것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감동을 줘서 고맙다고.

 

카나 : 골프하면서 처음으로 감동을 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어서요.

 

쥬리나 : 멋있어...

카나 : 제일 기뻤어. 처음으로 새 골프 클럽을 사주셨을 때보다 더 기뻐서

 

카나 : 또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쥬리나 : 그런 카나쨩에게, 2018년의 목표는?

 

카나 : 1승. 하나 이기는거. 올해 이기지 못했고. 이길 수 있는 것을 봤으니까. 진다는 것의 분함을 맛봤으니까, 다음엔 이기는 것의 기쁨을 느끼고 싶어.

쥬리나 : 그러네.

 

 

카나쨩의 사투리가 귀여운 쥬리쨩ㅋㅋㅋ

 

카나 : 하나하나 토대를 단단하게 만들어 나가지 않으면 무너졌을 때...

쥬리나 : 확실히 그러네.

 

카나 : 랄까, 발판을 단단히 하지 않으면 절대로 진짜로 강해질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쥬리나 : 그럼 앞으로 하나씩 이뤄가면서

 

쥬리나 :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어서, 만나서 얘기할 기회가 있다면

 

쥬리나 : 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라고 강하게 말해주는 카나쨩을 저는 기대하고 있어요.

카나 : 그러네요. 저도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1위가 되었어요! 라고ㅎㅎ

 

쥬리나 : 보고해줬으면 좋겠어요!

카나 : 서로 할 수 있도록.

 

쥬리나 : 서로 힘내자.

카나 : 응.

쥬리나 : 기뻐~

 

쥬리나 : 서로 힘내요!

카나 : 힘내요ㅎㅎ

 

 

 

악수하자고 하는 행동이 이렇게 귀여울 일인가ㅠㅠㅠ

 

쥬리나 : 잘 부탁드립니다. 힘내자구요!

카나 : 힘내요.

쥬리나 : 동갑!

카나 : ...그렇게 안 보이지만.

쥬리나 : ㅋㅋㅋ서로 서로 그렇게 안 보이지만ㅋㅋㅋ

카나 : 응ㅋㅋㅋ

 

 

각자 1위와 1승을 목표하며!!

 

 

동갑 친구랑 대담해서 즐거웠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