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선수 미카시마 카나와의 대담

 

 

쥬리나 : 그쵸! 지금 얘기해보니ㅎㅎ

카나 : 처음에 여기 왔을 때는 뭘 얘기하면 좋지? 라고 생각해서ㅋㅋㅋ

쥬리나 : 그러네요ㅋㅋㅋ

카나 : 저는 스포츠고, (쥬리나는) 노래하고 춤추는 거니까!

쥬리나 : 그러네ㅋㅋㅋ

 

쥬리나 : 계속 같은 것을 10년 이상 한다는 것은 간단한 일도 아니고...

 

카나 : 간단하지는 않지만...

 

카나 : 다른 의미로 얘기한다면 그것만 해와서 꽤나 바보에요.

쥬리나 : 그거는ㅋㅋㅋ 말해도 돼요? 저도 그래요ㅋㅋㅋ
카나 : 그럴려나~?
쥬리나 : 저도 그래요ㅎㅎ
카나 : 제 주변이 전부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라서, 쥬리쨩처럼.
 

쥬리나 : 아뇨아뇨아뇨... 아마 이게 카메라가 꺼지면!
카나 : 허술함이 나올 거라 생각해.
쥬리나 : 서로서로ㅋㅋㅋ 그건 서로서로 정말 진짜 스무살!

 

쥬리나 : 아니 어쩌면 고등학생 정도의 마음으로 돌아갈지도 몰라ㅋㅋ
카나 : 맞아 그럴거라고 생각해ㅎㅎ
 

쥬리나 : 고등학생이라던가 학생다운 일은 전혀 못하지 않았어요?
카나 : 전혀 하지 않았어요!
쥬리나 : 그쵸? 나도 똑같은걸.
카나 : 뭐했어요?
 

쥬리나 : 에. 계속 SKE 하나만.
카나 : 아 그렇구나!
쥬리나 : 맞아요, (SKE만) 해왔으니까.
카나 : 에... 학교는?

 

쥬리나 : 학교는 갈 수 있는 날에만 가는...

 

쥬리나 : 그런 느낌으로ㅎㅎ

카나 : 아, 청춘 제로?

 

쥬리나 : 제로!!

 

쥬리나 : 연애 토크라던가 하잖아요 학교에 가면

카나 : 그러네요.

쥬리나 : 그럴때 못 따라간다거나.

카나 : 그러네요. 안 되잖아요.

 

쥬리나 : 맞아요. 하교길에 손 잡고 가는 애들을 보게 된다거나 하면 그런거에 엄청 두근두근한다거나ㅋㅋㅋ

 

쥬리나 : 그런 것을 지금은 연기에서 할 수 있게 해주시는 일이 늘어서 

 

쥬리나 : 거기서 리얼하게 심쿵! 한다거나 두근두근할 수 있으니까...

카나 : 에! 역시 두근두근해요?

 

쥬리나 : 두근두근하네요! 역시 해 본 적이 없는 것을 하거나...

 

쥬리나 : 예를 들면, 남자랑 둘이서 자전거 같이 타기를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했을 때는

 

쥬리나 : '아 이런 느낌이구나!' 같은. '엄청 두근두근거려 어떡하지!' 같은ㅎㅎ

카나 : 게다가 훈남이고!! 같은?ㅋㅋ

 

쥬리나 : 그건ㅋㅋㅋㅋㅋ

카나 : 아, 그건 아니야?ㅋㅋㅋ